
1992년 우승이 마지막이었다. 무려 33년 동안 우승을 하지 못했다. 한 세대가 갔는데도 우승을 못하고 있다.
가을야구도 그들에게는 섕소하게 느껴진다. 2017년 정규리그 3위로 가을야구에 오른 것이 마지막이다.
2019년부터 양상문-허문회-래리 서튼 감독이 롯데 사령탑을 거쳐 갔고, 2024년에는 김태형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지만, 또다시 부산 야구 팬들의 숙원을 풀지 못했다.
올해도 가을야구 가능성이 그리 커보이지 않는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롯데의 5강 진입 예상을 꺼리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외부 FA 영입이 '제로'다. 외국인 투수들이 제몫을 해야 가을야구라도 해볼 수 있다.
올해로 3년 계약 마지막 해를 맞은 김태형 감독이 유종의 미를 거둘지 주목된다. 지난해 8월초까지 3위였으나 외국인 투수 교체 후 12연패에 빠지면서 7위로 가을야구 진출에 실패했다.
롯데는 2024년 김태형 감독을 사령탑에 앉힌 후 외부 FA 영입을 단 한 명도 하지 않았다. 2023시즌을 앞두고 유강남(4년 80억원), 노진혁(4년 50억원), 한현희(3+1년 40억원) 영입에 170억원을 투자했지만 성적이 나지 않자 투자를 중지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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