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키 로키. 사진[A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92412085800023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MLB닷컴은 24일 "사사키가 25일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리는 다이아몬드백스전에 콜업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최고 시속 160㎞를 넘는 강속구를 던지는 사사키는 지난 1월 다저스에 입단했으나 데뷔 시즌 성적은 기대에 못 미쳤다. 전반기 8경기 선발 등판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4.82를 기록한 뒤 어깨 통증으로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
어깨 치료 후 트리플A에서 컨디션을 점검했지만 7경기에서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6.10으로 부진했다. 하지만 최근 구속이 160㎞까지 회복되면서 다저스는 사사키를 불펜투수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사사키가 불펜투수로 뛰는 방안에 동의했다"며 "조만간 활용 방법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로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한 다저스는 올 시즌 불펜진 집단 난조로 고민하고 있다. 데뷔 첫해 높은 벽을 실감한 사사키가 가을야구에서 다저스 불펜의 구원투수로 거듭날지 주목된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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