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라스베이거스 볼파크에서 열린 터코마 대 라스베이거스전에서 로블레스는 3회초 타석에서 조이 에스테스(23)의 초구가 몸쪽으로 파고들자 뒤로 물러선 뒤 투수를 향해 배트를 집어던졌다.
주심은 즉시 퇴장을 선언했고, 분노한 로블레스는 투수에게 달려들려다 심판과 선수들에게 제지당했다. 더그아웃에서도 간식 상자를 그라운드로 던지며 화를 삭이지 못했다.
어깨 탈구로 재활 중인 로블레스는 최근 5경기에서 3차례나 몸에 맞는 공을 당했다. 특히 에스테스에게는 지난 13일에도 한 번 맞았으며, 작년 9월 메이저리그에서도 같은 투수에게 맞은 바 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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