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0(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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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도 눈물도 없다!' 양키스, 2200만 달러 남은 타격왕 2회 르메이휴 버렸다...FA로 타 팀에서 뛸 듯

2025-07-10 06:56

DJ 르메이유
DJ 르메이유
베테랑? 상관없다. 타격왕 출신? 지금 못하면 소용없다.

뉴욕 양키스가 베테랑 내야수 DJ 르메이유(36)를 내쳤다.

양키스는 10일(한국시간)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르메이유를 양도지명(DFA)했다고 발표했다. 사실상 방출이다. 르메이유는 자유계약(FA) 신분으로 타 팀에서 뛸 것으로 보인다.

르메이유는 2011년 시카고 컵스에서 빅리그 데뷔, 이후 콜로라도(2013-18)를 거쳐 양키스에서 뛰었다. 이 기간 올스타 3회, 골드글러브 4회, 실버슬러거 2회, 리그 타율 1위 2회 경력을 갖고 있다.

양키스에서 7시즌을 뛴 그는 이 기간 통산 718경기에서 타율 0.278을 기록했다.

양키스는 아직 2200만 달러의 잔여 계약이 남아 있음에도 르메이유와 결별하는 강수를 뒀다. 르메이유는 올 부상으로 45경기밖에 뛰지 못했다. 0.266 출루율 0.338 장타율 0.336 2홈런 12타점에 그쳤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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