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회 득점하는 이정후(오른쪽). 사진[A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70614095507702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샌프란시스코는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서터헬스파크에서 진행된 2025 MLB 정규시즌 애슬레틱스와의 원정경기에서 7-2 완승을 거뒀다.
5번 중견수로 선발 명단에 오른 이정후는 5타수 1안타 1득점에 삼진 1개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전경기 0.244에서 0.243으로 소폭 하락했다.
6월 한 달 동안 타율 0.143으로 고전했던 이정후는 미국 현지시간 기준 7월 들어 4경기에서 17타수 5안타, 타율 0.294로 회복 기미를 보이고 있다.
전경기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던 이정후는 1회 1사 만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으나 3루 땅볼을 때렸고, 이 과정에서 3루 주자가 홈플레이트에서 아웃됐다.
이날 이정후의 유일한 안타는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작성됐다.
2사 1루 상황에서 애슬레틱스 선발 루이스 세베리노의 두 번째 공인 시속 150km 포심 패스트볼을 잡아내 중앙쪽으로 안타를 날린 이정후는 후속 타자 윌리 아다메스의 안타가 나오자 홈인하며 득점까지 올렸다.
이후 세 차례 타석에서는 5회 삼진, 7회 내야 플라이, 9회 외야 플라이로 연속 아웃됐다.
전날 2-11 대패를 당한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반격에 성공했다.
시즌 48승 42패를 기록한 샌프란시스코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에 머물고 있다. 2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47승 41패)와는 승수 차이는 없지만 승률에서 뒤져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7일 애슬레틱스와 3연전 마지막 대결을 벌인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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