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농구연맹(KBL)은 1라운드 MVP 투표에서 김태술이 총 유효투표수 99표 중 62표를 얻어 리카르도 라틀리프(삼성, 9표)를 제치고 1라운드 MVP가 됐다고 18일 발표했다.
김태술은 올 시즌 트레이드를 통해 삼성으로 이적했다. 그는 1라운드에서 경기당 평균 11.2득점, 5.9어시스트, 1.4스틸을 기록했다.
삼성은 1라운드 7승2패를 기록, 고양 오리온과 함께 공동 선두로 라운드를 마쳤다. 삼성이 1라운드 선두에 오른 것은 2010~2011 시즌 이후 6년 만이다.
한편 김태술은 2007년 프로농구 데뷔 후 처음으로 월간 MVP를 받게 됐다. 김태술은 기념 트로피와 상금 200만원을 받는다.
이은경 기자 kyo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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