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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에서 중국리그, 이젠 대만으로...'린새너티' 제레미 린, 중국 떠나 대만 리그 팀과 계약

2023-02-01 07:41

제레미 린(왼쪽)
제레미 린(왼쪽)
'린새너티' 제레미 린(34)이 중국을 떠나 대만 리그 팀과 계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 언론 매체들에 따르면, 린은 지난해 12월 말 소속팀 광저우 룽 라이언즈를 떠나 미국에 돌아갔다가 최근 대만 리그 가오슝과 계약했다.

린은 광저우에서 7경기에서 평균 11분을 뛰며 6.9점, 2.3 리바운드, 2.1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린은 중국 격리 호텔 시설에 대해 불평했다가 벌금을 부과받은 바 있다.

린은 경기를 앞두고 저장성 상하이 남쪽 주지시의 호텔 운동 시설에 대해 불평하는 영상을 올렸다.

지금은 삭제된 이 영상에서 린은 "여기가 웨이트룸이라는 게 믿어지나? 이게 무슨 쓰레기야?"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중국 프로농구리그는 린에 1만 위안의 벌금을 부과했다.

대만계 미국인인 린은 "중국을 떠나는 것은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그러나 나는 앞으로 나아가기로 했다. 대만에서 열심히 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NBA 스타 드와이트 하워드도 대만 리그에서 뛰고 있다.

하워드는 최근 대만의 한 동물원에서 사자 우리에 들어가 포효하는 사자와 함께 포즈를 취하는 위험한 행동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워드는 대만 리그 데뷔전에서 38점 25리바운드로 강한 인상을 남겼으나 최근에는 고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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