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정찬성이 만만해? 이번엔 이게 이긴 에밋이 도전..."타이틀 엘리미네이터 경기로 코리안 좀비 원해"

2021-12-31 06:25

정찬성
정찬성
'코리안 좀비'는 가만 있는데 싸우자는 선수는 많아지고 있다.

이번에는 UFC 페더급 6위 조쉬 서밋(36)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서밋은 지난 12일 정찬성에게 판정패한 댄 이게를 판정으로 누른 바 있다.

서밋은 앞으로의 선택에 대해 대부분의 상위 경쟁자들이 경기를 선점하거나 패배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에서 자신의 타이틀 도전에 걸림돌이 될 수 있는 선수는 정찬성밖에 없다고 믿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최근 하니발TV와의 인터뷰에서 "나보다 순위가 높고 경기가 예약되지 않은 유일한 선수는 코리안 좀비다. 그래서 타이틀 엘리미네이터에서 코리안 좀비와 싸우면 굉장할 것이다. 거기서 이긴 뒤 볼카노프스키 대 할로웨이 승자와 싸울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왜 항상 자기보다 랭킹이 낮은 선수와 싸워야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더 이상 하위 랭커와 대결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UFC가 이러한 그의 요구에 귀를 기울인다면 앞으로 몇 달 안에 에밋과 정찬성의 옥타곤 대결이 성사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밋은 "나는 타이틀 엘리미네이터 경기를 정말 원한다. 나는 나보다 뒤에 있는 선수와 모두 싸웠다. 15위 안에도 못 들은 선수도 10위 안에 든 후 5위 내에 있는 선수와 싸운다. 정말 이해가 되지 않는다. 내가 꺾어야 할 선수는 이제 단 한 명뿐이며 그와 싸우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페더급 4위인 정찬성은 현재 어깨 부상에 따른 재활을 하고 있다.

재활에 성공하면 내년 상반기에는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