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우승을 지켜본 류현진의 심정은?

장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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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20-10-28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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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시절의 류현진. [연합뉴스 자료사진]
2018년 류현진은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를 거머쥘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류현진은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월드시리즈 2차전에 한국인 최초로 선발 등판했으나 4⅔이닝 동안 6안타 4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다저스가 2-1로 앞선 5회 말 2사까지 삼진 5개를 잡아내며 4안타 1실점으로 승리투수 요건을 눈앞에 뒀으나 마지막 한 타자를 잡지 못했다.

9번 타자 크리스티안 바스케스에 우전안타를 허용한 뒤 무키 베츠에게도 안타를 맞으며 2사 1·2루가 됐다.

이어 앤드류 베닌텐디와 8구까지 접전 끝에 볼넷을 내줘 2사 만루 위기를 자초한 뒤 라이언 매드슨과 교체됐다.

그러나, 믿었던 매드슨이 ‘분식회계’를 하고 말았다. 밀어내기 볼넷을 내준 데 이어 적시타까지 얻어맞는 바람에 류현진의 실점이 4점으로 늘어났다.

다저스는 이날 보스턴에 2-4로 패해 2연패를 당하며 추격의 동력을 상실한 채 월드시리즈 종합 전적 1승 4패로 우승이 좌절됐다.

류현진의 ‘우승 반지’도 날아갔다.

그랬던 다저스가 류현진이 토론토로 떠나자마자 올 월드시리즈에서 탬파베이 레이스를 4승 2패로 꺾고 32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류현진이 토론토로 가지 않고 다저스에 남아있었다면 어땠을까?

아마도, ‘우승 반지’를 챙겼을 것이다.

류현진이 토론토에 있으면서 ‘우승 반지’를 거머쥘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현재의 전력으로는 쉽지 않아 보인다.

다저스의 우승을 바라보는 류현진의 마음이 그리 편하지만은 않은 이유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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