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미지 스토리] KBO가 메이저리그보다 대우 좋아...MLB 선수생명 3.71년으로 급감

장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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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20-06-07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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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까지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에서 뛰었던 다린 러프. 현재는 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소속이다.
[LA=장성훈 특파원] 메이저리그에서 생존할 수 있는 기간은 4년이 채 안 되고, 10명 중 4명의 통산 수입은 100만 달러(약 12억 원)도 안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의 여론 분석 매체인 ‘파이브서티에잇’은 최근 메이저리그 선수노조로부터 입수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메이저리그 선수 수명이 지난해 3.71년으로 2005년 4.79년에 비해 1년 이상 줄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또 지난 시즌 최소 1일 이상 메이저리그에서 뛴1,453 명의 선수 중 590 명 (40.6 %)의 통산 수입 중간치가 35만7,718 달러였다고 전했다. .

이들 중 메이저리그 경력이 1 년 이상 2 년 미만인 199 명의 통산 수입은 중간치는120 만 달러였다.

그나마 약 50%에 달하는 각종 세금과 선수노조에 매달 내는 회원비 85 달러, 에이전트 수수료 등을 제하고 난 후 100만 달러를 받으려면 메이저리그 경력이 3년은 돼야 한다고 이 매체는 분석했다.

이 매체는 콜로라도 로키스, 피츠버그 파이리츠, 밀워키 브루어스,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전전하며 7시즌을 메이저와 마이너에서 뛴 투수 로브 스케이힐을 예로 들었는데, 그는 메이저리그 2 년162 일 동안 130 만 달러를 벌었다고 전했다.

스케이힐은 2018 년 31 세의 나이에 은퇴했고 지금은 부동산업에 종사하고 있다.

이 매체는 따라서 “평균적인 메이저리그 선수는 야구를 그만 둔 후의 직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스케이힐과는 달리 다린 러프는 2017년 52만7000 달러를 받게 되어 있었으나 KBO 리그 행을 결정, 그 해 삼성 라이온즈와 연봉 110만 달러에 계약했다.

이어 2018년에는 40만 달러가 인상된 150만 달러에 계약했으며. 2019년에도 170만 달러를 받았다.

러프가 KBO 리그에서 벌어들인 돈은 3년 간 총 450만 달러였다. 개정된 세율을 적용하더라도 최소 300만 달러를 챙긴 셈이다.

메이저리그 출신들이 KBO 리그에 눈독을 들이고 있는 이유다.

한편, 한국 출신들의 메이저리그 생존 기간은 평균 4.6시즌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시즌까지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한 코리안 메이저리거는 전현직을 포함해 모두 21명으로, 이들 중 가장 오랫동안 생존한 주인공은 박찬호다. LA 다저스를 시작으로 텍사스 레인저스 등 7개 구단에서 17시즌을 뛰었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는 15시즌을 소화했다.

그러나 한 시즌 만에 메이저리그를 떠난 선수도 6명에 달한다.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오랫동안 선수 생활을 한 주인공은 무려 27시즌을 뛴 ‘강속구의 전설’ 놀란 라이언이다.

[장성훈 특파원/report@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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