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승현은 12일 전남 해남 솔라시도CC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 남자 아마 1라운드에서 8언더파의 맹타를 휘두르며 이현(단국대), 최준희(한국체대)를 2타차로 앞서 단독 1위로 치고 나갔다.
박지아는 여자 아마 1라운드에서 역시 8언더파를 몰아치며 최정원(68타)에 2타 앞서 단독 1위에 나섰다. 박지아는 이날 프로부문에서 65타를 친 이동은(한국체대) 보다 1타 더 적게 치는 등 빼어난 경기력을 보였다.
피승현과 박지아는 이달 말 핀란드 FISU 세계대학골프선수권대회 출전을 앞두고 전초전격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해 기량을 점검하고 있다. 핀란드 FISU 세계대학골프선수권대회에는 남자 피승현, 최준희, 이재원(한국체대), 여자 박지아, 박다은(성균관대), 최정원(한국체대) 등 남녀 3명씩, 총 6명이 출전하는데 한국 남녀 대학대표선수들은 상위권 입상을 노린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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