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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이 아프다...복통으로 오클랜드전 결장...최지만은 좌완 투수 등판으로 벤치 지켜

2023-09-18 10:17

김하성
김하성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아프다.

김하성은 1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콜로시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2023 메이저리그 원정 경기에 복통으로 결장했다.

밥 멜빈 감독은 이날 경기에 앞서 "김하성이 복통을 앓고 있다. 꽤 불편하다. 의사가 진찰하기 전까지는 원인이 무엇인지 확실히 알 수 없다. 오늘 경기에는 출전할 수 없다"라고 기자들에게 밝혔다.

멜빈 감독에 따르면, 복통이 전날밤에도 김하성을 괴롭혔으며 팀이 오늘 아침 오클랜드 야구장에 도착하면서 더욱 악화됐다. 신인 매튜 배튼이 김하성 대신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김하성은 올 시즌 내내 샌디에이고에서 가장 꾸준한 활약을 펼친 선수 중 한 명으로, 통산 최고인 17홈런과 함께 타율 0.265를 기록 중이다. 또 36 도루로 샌디에이고의 공격을 이끌었다.

샌디에이고는 19일 홈에서 콜로라도 로키스와 3연전을 치른다.

한편, 최지만은 좌완 투수가 등판하자 벤치에서 대기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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