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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운정, 1R 5언더 출발…”티샷 적중률 100%, 똑바로 치려고 노력했다”

이은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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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17-10-12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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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운정이공식인터뷰에서기자들의질문에답하고있다.영종도=김상민기자
[영종도=마니아리포트 이은경 기자] 최운정(볼빅)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첫날 5타를 줄이며 기분 좋게 시작했다.

최운정은 12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장 바다코스(파72, 631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운정은 공동 선두 그룹에 1타 뒤진 공동 4위에 자리했다. 다음은 최운정과의 일문일답.

-마지막에 연속 5개 버디를 잡았는데, 분위기를 반전시킨 계기가 있었나
“오늘 초반에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았는데, 전반 라운드에서도 어려운 상황에서 파 세이브를 잘 해냈다. 캐디를 해주신 아빠랑 ‘기다리면 찬스가 올 것이다’라고 생각했다. 어렵다고 생각한 14번(파4)에서 버디를 잡고 나서 자신감을 찾고 공격적으로 플레이할 수 있었다.”

-많은 한국 선수들이 이 대회에 오면 더 부담된다고 하던데
“부담감 느낍니다(웃음). 가족도 오고 팬분들도 오시기 때문에 다른 대회보다 잘 하고 싶은 욕심 많이 나는 대회다. 즐겁게 라운딩 한다고 생각하고 쳤는데 좋은 결과 있었다.”

-오늘 평소보다 퍼트가 좋았는데
“오늘 스윙 코치, 퍼팅 코치 두 분이 같이 오셨다. 퍼팅 코치가 1번 홀부터 계속 따라다녀 주셔서 특히 자신 있게 했다.”

-7년째 이 대회 전에 동료 선수들을 초대해서 갈비집에서 ‘바비큐 파티’를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금전적으로 부담되지는 않나
“부담되면 스폰서 해 주시나요(웃음). 그동안 나도 돈은 좀 벌었고, 또 내가 이 대회 나올 수 있는 건 협회 분들, 그리고 LPGA 관계자들 덕분이라는 마음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시작했다. 여기에 선수들도 같이 참여하면서 규모가 커졌다. 늘 즐거운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

-오늘 티샷 적중률이 100%였다
“매년 나오는 대회지만, 올해 특히 컨디션이 좋다. 코스 중에서 올해 러프가 특히나 어렵더라. 페어웨이를 지켜야 겠다고 생각했고, 코치님 두 분이 같이 계셔서 어떻게 하면 드라이버를 똑바로 칠까 고민 많이 했다. 연습라운드를 해 보니 코스가 길고 날씨도 쌀쌀했다. 코치님이 긍정적으로 생각해라, 장점을 살리면 똑바로 잘 칠 수 있다고 말해주셨다.”

-아버지가 캐디를 봐 주시면서 이제는 체력적으로 힘들다는 이야기도 하시는데. 아버지와 언제까지 함께 할 계획인가
“아빠가 지난 3주 동안 쉬셔서 이번 주는 괜찮으시다고 했다. 다음부터 4개 대회는 연속으로 언니랑 같이 캐디 구해서 하라고 하시는데, 내가 ‘비행기 티켓 끊어 놨다’고 했다. 아마 가시겠죠?” /kyo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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