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3(월)

축구

이강인 교체 출전해 결승골 어시스트...PSG, 니스에 1-0 승리

2025-11-02 12:01

니스와 경기에서 공을 다투는 PSG 이강인(오른쪽). 사진[AFP=연합뉴스]
니스와 경기에서 공을 다투는 PSG 이강인(오른쪽). 사진[AFP=연합뉴스]
바이러스성 감염으로 한 경기를 건너뛴 이강인이 그라운드에 복귀해 파리 생제르맹(PSG)의 승리에 결정적 기여를 했다.

PSG는 2일 오전(한국시간)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프랑스 리그1 11라운드에서 니스를 상대로 후반 추가시간 하무스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리그 6경기 무패(3승 3무)를 이어간 PSG는 7승 3무 1패(승점 24)로 리그 선두를 유지했다. 니스는 5승 2무 4패(승점 17)로 8위에 머물렀다.
하무스의 결승 골로 승리한 뒤 크라바츠헬리아와 기쁨을 나누는 이강인(왼쪽). 사진[AFP=연합뉴스]
하무스의 결승 골로 승리한 뒤 크라바츠헬리아와 기쁨을 나누는 이강인(왼쪽). 사진[AFP=연합뉴스]


로리앙전 출전명단에서 제외되었던 이강인은 이날 후반 21분 바르콜라와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밟았다. 올 시즌 리그1에서 출전명단에서 완전히 제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경기 내내 니스를 압도했지만 득점에 어려움을 겪던 PSG는 이강인을 포함한 교체 카드로 공격 강도를 높였다. 이강인은 주로 오른쪽 측면을 활용해 크로스와 슈팅 기회를 만들었다.

승부의 분수령은 경기 종료 직전이었다. 추가시간 막판 이강인이 왼발로 올린 코너킥을 크바라츠헬리아가 머리로 연결했고, 골문 앞 하무스가 다시 헤더로 마무리해 승리를 확정지었다.

PSG는 오는 5일 김민재가 소속된 바이에른 뮌헨과 UCL 홈경기를 앞두고 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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