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CBS스포츠는 18일(현지시간) '남은 2주 안에 달성될만한 기념비적 기록 6개'를 소개했다.
■ 아담 웨인라이트(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200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현재 199승인 웨인라이트는 앞으로 3차례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올해를 끝으로 은퇴하는 웨인라이트는 올 시즌 7.95의평균자책점으로 부진하다.
웨인라이트가 200승을 달성하면 그는 MLB 122번째로 200승 고지에 오른 투수가 된다.
■ 맷 올슨(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시즌 60개 홈런을 노리고 있다.
현재 52개를 기록 중인 올슨은 이미 단일 시즌 구단 최다 홈런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 2001년 이후 내셔널리그에서 단일 시즌 60개 이상 홈런을 기록한 선수는 없다. 2001년 배리 본즈가 73개의 홈런을 쳤고 새미 소사는 64개를 때렸다.
올슨은 남은 13경기에서 8개의 홈런을 쳐야 한다.
■ 잭 그레인키(캔자스시티 로열스)는 개인 통산 3000개 탈삼진 기록에 도전하고 있다. MLB에서는 19명이 3000 탈삼진 고지를 점령했다.
하지만 그레인키가 이 기록을 세울 가능성은 낮다고 CBS는 전망했다. 지난 14경기에서 35개의 탈삼진만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그레인키는 현재 2967개를 기록 중으로 33개의 탈삼진이 더 필요하다.
■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애틀랜타)는 40-70클럽 가입에 도전한다.
그는 현재 37개 홈런과 66개 도루로 30-60클럽에는 가입했다.
앞으로 3개의 홈런과 4개의 도루만 더 추가하면 된다.
■ 애틀랜타는 107승에 도전하고 있다. 현재 96승 53패로 11승이 더 필요하다. 남은 13경기에서 11승을 올려야 한다.
애틀랜타 구단 기록은 1998년의 106승이다.
■ 뉴욕 양키스는 비록 가을야구 무대에 서지는 못하지만 31년 연속 위닝 시즌 기록에 도전하고 있다. 82승을 올려야 한다.
현재 76승 74패로, 남은 12경기에서 6승을 추가해야 한다. 최근 상승세여서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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