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록체인 플랫폼을 이용해 선수들의 경기실적 정보가 디지털 형태로 전송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18일 대한체육회는 체육회 회의실에서 '블록체인 기반 생애주기별 스포츠선수 이력 및 실적관리 플랫폼(블록체인 플랫폼) 구축'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선수 경기실적 증명서는 체육특기자의 입시전형에 제출하는 서류로, 지금까지는 학생이 종이 증명서를 대학에 직접 제출해야 했다.
이번 블록체인 플랫폼이 마련되면 경기실적을 디지털 형태로 전환해 온라인으로 제출처에 자동 전송할 수 있게 된다.
체육회는 플랫폼을 통해 종이 사용량과 우편 발송 비용을 줄여 환경보호, ESG 경영에 한발 다가가겠다고 전했다.
체육회는 "4차 산업 신기술 도입을 통해 스포츠 분야 디지털화 확산을 위해 지속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