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

한국판 인어공주는 뉴진스 ‘다니엘’, 발음 우려 VS 기대

2023-05-03 14:11

사진=월트디즈니 코리아
사진=월트디즈니 코리아
디즈니 애니메이션 원작 실사 영화 '인어공주'가 개봉을 앞둔 가운데, 한국어 더빙 라인업이 일부 공개됐다. 그 중 제대로 공개되지 않은 '인어공주'로 그룹 뉴진스의 멤버 다니엘이 언급되고 있다.

지난 2일 '인어공주' 측은 영화의 한국어 더빙 라인업을 일부 공개했다. 바다를 지배하려는 바다 마녀 울슐라 역에는 배우 정영주가, 왕실 오케스트라의 지휘자로 거칠고 급한 성격이지만 속마음은 따뜻한 세바스찬 역은 정상훈이 맡았다. 이들이 보여줄 싱크로율이 기대가 된다.

공개된 조연 캐릭터 외에 주연인 한국의 에리얼 역을 누가 맡을 것인가에 대해 관심이 집중됐다. '인어공주' 측은 일부 캐스팅 공개와 함께 에리얼의 테마곡 'Part of Your World'를 커버한 한국 아티스트의 실루엣을 공개하며 인물을 맞히는 이벤트를 공지했다. 이에 해당 실루엣이 뉴진스의 다니엘이라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다니엘은 그룹 뉴진스의 멤버로 2005년생이며 한국과 호주 이중국적자이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다니엘의 더빙을 기대하는 한편, 일부에서는 그의 부정확한 발음을 지적하며 더빙판에서 공개될 한국판 에리얼의 목소리에 우려를 함께 표하고 있다.

한편, '인어공주'는 늘 바다 너머의 세상을 꿈꾸던 모험심 가득한 인어공주 에리얼(할리 베일리 분)이 조난당한 에릭 왕자(조나 하우어 킹)를 구해주며 자신의 마음의 소리를 따라 금지된 인간 세상으로 나아가는 모험을 그린 디즈니 실사 뮤지컬 영화로 5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김민경 기자 maniareport@naver.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