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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물' PD, 오늘(2일) 논란에 대한 최초 입장 밝힌다

2023-05-02 11:01

사진=넷플릭스 예능 '성+인물' 포스터
사진=넷플릭스 예능 '성+인물' 포스터
지난 25일 공개된 후 각종 논란에 휩싸인 '성+인물'의 정효민·김인식 PD가 입장을 밝힌다.

정효민과 김인식 PD는 오늘(2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공식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다. 각종 논란과 이슈로 예정된 인터뷰가 취소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지만 그대로 진행한다.

'성+인물: 일본편'은 신동엽과 성시경이 성과 성인 문화 산업 속 인물들을 만나 탐구하는 신개념 토크 버라이어티쇼이다. 보편적 관심사지만 나라와 문화마다 받아들이는 방식에 차이가 있는 ‘성’을 접점으로, 다른 나라만의 특별한 성 문화를 알아가는 재미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서 시작했다. 첫 번째 나라로는 국내에서도 성문화에 개방된 나라라고 잘 알려진 일본이 선택됐다.

하지만 프로그램이 공개된 후 AV 배우 출연이 논란이 됐다. 신동엽, 성시경은 현지 AV 배우들을 직접 만나 그들의 활동과 AV 산업에 대해 얘기를 들었는데 이에 대해 일부 시청자들이 국내에서 불법인 AV 산업을 수면 위로 끌어들인 것과 '성+인물'이 외설적이고 자극적이라며 불편함을 내비쳤다.

비난의 화살은 출연자인 신동엽에게도 돌아갔다. 신동엽은 '섹드립의 대가', '19금 코미디'를 대표하는 인물로 JTBC '마녀사냥, 'SNL' 등에 캐스팅돼 크게 활약했다. 그런데 신동엽이 해당 예능에서 AV 배우들을 만나고 일본의 성문화를 탐방했다는 이유로 현재 그가 출연하고 있는 SBS '동물농장', tvN '놀라오누 토요일' 등을 진행할 자격이 되지 않는다며 하차를 요구했다.

이에 신동엽은 지난달 28일 열린 ‘제59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나는 호기심이 많아서 다양한 것들을 하는 걸 좋아한다. 재밌는 것도 좋아하고 야한 것도 좋아한다. 끊임 없이 도전하고 있다”고 자신을 둘러싼 논란을 간접적으로 언급하기도 했다.

이런 현 상황에 대해 제작진이 어떤 입장을 밝힐지 오늘(2일) 공식 인터뷰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김민경 기자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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