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라이프

거리에서 즐기는 청년 음악공연…서초구 '꽃자리콘서트'

2023-03-20 14:12

서울 서초구 '찾아가는 꽃자리콘서트' 공연 모습[서초구 제공]
서울 서초구 '찾아가는 꽃자리콘서트' 공연 모습[서초구 제공]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청년예술인의 거리 음악공연인 '찾아가는 꽃자리콘서트'를 4∼11월 연다고 6일 밝혔다.

꽃자리콘서트는 청년예술인이 공원, 광장 등 야외공간에서 클래식, 재즈, K팝,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구민에게 선사하는 공연이다.

구는 올해 세부 프로그램으로 구민의 사연을 신청받아 원하는 장소로 직접 찾아가는 '서리풀 뮤직박스'(가칭)를 새롭게 선보인다.

회당 2∼3팀의 청년예술인이 아파트, 주택가, 학교 등 사연에 적힌 장소를 방문해 이동식 공연 차량에서 60분간 음악공연을 한다. 신청은 구청 홈페이지와 SNS에서 월별로 접수한다.

매주 화∼토요일 정오∼오후 1시, 오후 6∼7시에는 권역별 거점 장소에서 정기 콘서트를 연다. 공연 장소는 신중어린이공원, 파리15구공원, 방배뒷벌공원, 양재천 수변무대다.

구는 꽃자리콘서트에 참여할 만 19∼39세 청년예술인 50팀을 10일까지 모집한다.

선정된 팀에는 팀당 1∼2회의 공연 기회가 주어지며 1인당 20만원, 1팀당 최대 80만원의 공연료와 무대·음향 장비를 지원한다.

[전경우 마니아타임즈 기자/ckw862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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