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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빙, 댈러스로 전격 트레이드...돈치치에 '천군만마'

2023-02-06 05:45

카이리 어빙
카이리 어빙
루카 돈치치가 천군만마를 얻었다.

브루클린 네츠가 카이리 어빙을 댈러스 매버릭스에 트레이드했다.

ESPN은 6일한국 시간) 브루클린이 어빙과 마키프 모리스를 댈러스에 주는 대신 스펜서 딘위디, 도리안 핀리 스미스, 신인 지명권 3장을 받는 조건으로 트레이드를 했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브루클린은 '트러블 메이커' 어빙과 마침내 결별했다.

댈러스는 어빙이 돈치치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어빙은 올 시즌 평균 27.1점 5.1리바운드 5.3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어빙은 지난 4일, 브루클린 구단 측에 공개적으로 트레이드를 요청했다. 브루클린이 4년 2억 달러 규모의 재계약 조건에 난색을 표했기 때문이다.

이에 LA 레이커스, 클리퍼스, 피닉스 선즈, 댈ㅈ러스 등이 어빙 영입에 관심을 표명했다. 브루클린은 이 중 가장 조건이 좋은 댈러스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어빙의 합류로 댈러스는 일약 우승 후보로 떠올ㅈ랐다. 현재 서부 콘퍼런스 6위에 머물고 있지만 어빙의 가세로 1위까지 치고 올라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레이커스는 어빙을 위해 2027년과 2029년 1라운드 신인 지명권 포기에 거부감을 표하며ㆍ서 일찌감치 어빙 영입전에서 철수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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