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루이스, 14번째 KO승 노리지만 KO패 당할 수도-UFC헤비급

2023-02-02 07:04

'KO 아티스트' 데릭 루이스가 5일 ‘코리안 파이터 데이’ 메인 무대에 올라 14번째 KO승에 도전한다.
5일 UFC파이트나이트218에서 싸울 루이스(왼쪽)와 스피박(사진=UFC)
5일 UFC파이트나이트218에서 싸울 루이스(왼쪽)와 스피박(사진=UFC)
최근 투이바사와 파블로비치에게 연달아 깨져 KO승으로 반전의 무대를 만들겠다는 의지가 역력하다.

상대는 랭킹 12위 세르게이 스피박. 최근 6경기에서 그렉 하디와 아우구스토 사카이를 연속 TKO로 끝내며 5승 1패를 달리고 있는 상승주이다.

랭킹 12위로 7위인 루이스를 잡고 톱 10 진입을 노리고 있다. 루이스가 한방으로 그를 잡으려고 하다간 오히려 당할 수 있다.

스피박은 노련한 그래플러. 루이스가 성급하게 주먹에 매달리다가 그라운드로 끌려가 피니시 당할 수 있다.


15승 3패로 최근 톰 아스피날에게 진 것을 제외하면 5승이다. 3연승 하다가 아스피날에게 졌지만 이후 2연승 중이다.

루이스(26-10 MMA, 17-8 UFC)는 대단한 한방의 파이터. 한창 때 전 챔피언 프란시스 은가누를 물리친 적도 있고 알렉산더 볼코프를 종료 11초전 역전 KO로 꺾기도 했다.

KO승 아니면 KO패의 단순한 전투기로 13 KO의 최다 KO승 기록자이지만 UFC에서 당한 8패 중 6패가 피니시 패다.


언제 어느 때 끝날지 알 수 없는 예측불허의 KO 잡이 인데 그와 타이틀을 걸고 싸웠던 전 챔피언 다니엘 코미어는 루이스의 14번째 KO승에 한 표를 던졌다.

“스피박이 훌륭한 선수이고 존중하지만 루이스가 그를 쓰러뜨릴 것으로 믿는다.”

그러나 더 많은 사람들은 루이스의 패배를 예상하고 있다. 현재 루이스는 +190의 언더독이고 스피박은 -225의 탑독이다. 플러스마이너스 415면 제법 차이 나는 편이다.

한국 선수 7명이 옥타곤에 오르는 UFC파이트나이트 218. 루이스의 한 방이 기대되는 싸움이지만 마냥 쉬울 것 같지는 않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