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irtus 글로벌 게임은 발달장애인 엘리트 스포츠를 관장하는 국제기구인 Virtus(이전 명칭 INAS)가 4년마다 개최하는 최고 권위의 국제 종합 대회다. 지난 2004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6회째를 맞는다.
SOK는 대한민국 발달장애인 스포츠의 경쟁력과 위상을 국제무대에서 선보이기 위해 최근 국내에서 개최한 각종 대회 참가 기록을 바탕으로 경기력향상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수영 8명, 탁구 6명, 조정 4명, 태권도 2명, 사이클 1명 등 총 5개 종목 21명의 선수와 9명의 지도자를 선발했다.
SOK 이용훈 회장은 “Virtus 글로벌 게임은 전 세계 발달장애인 선수들과 기량을 겨루며 새로운 목표에 도전하는 꿈의 무대라는 점에서 우리 선수들에게 의미가 특별하다”라며 “금번 대회에 참가하는 대한민국의 발달장애 선수들이 자신의 최고의 기량을 펼치며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훈련 단계부터 대회가 끝나는 마지막 순간까지 함께 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 대표 선수단은 경기력 향상 및 적응을 위한 합숙훈련을 실시하고 선수단 출정식을 가진 뒤, 오는 6월 1일부터 12일까지 대회 참가를 위한 장도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