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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K팝 걸그룹 최초 '빌보드 위민 인 뮤직' 수상

2023-01-31 12:00

사진=트와이스 '브레이크스루 아티스트' 수상/출처=빌보드 위민 인 뮤직
사진=트와이스 '브레이크스루 아티스트' 수상/출처=빌보드 위민 인 뮤직
트와이스가 K팝 여성 아티스트 최초로 '빌보드 위민 인 뮤직'(2023 Billboard Women In Music) 어워즈 수상자가 됐다.

30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 공식 홈페이지 발표에 따르면 트와이스는 '빌보드 위민 인 뮤직' 어워즈의 '브레이크스루 아티스트'(Breakthrough Artist) 부문을 수상한다.

'빌보드 위민 인 뮤직'은 오는 3월 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유튜브 시어터(YouTube Theater)에서 개최되며 빌보드가 주최하는 대규모 시상식으로, 한 해 동안 음악 산업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최고의 여성 아티스트, 크리에이터, 프로듀서·경영진에게 상을 수여한다.

트와이스가 수상하는 '브레이크스루 아티스트'부문은 이디나 멘젤(Idina Menzel), 토리 켈리(Tori Kelly), 마렌 모리스(Maren Morris), 카밀라 카베요(Camila Cabello)가 수상한 바 있다. K팝 여성 아티스트 중에서는 트와이스가 최초 수상이다.

트와이스는 최근 글로벌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2021년 11월 12일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아티스트 미국 차트에 첫 진출을 시작으로 이달 23일 기준 이 차트에 이름을 올리고 누적 차트인 96일을 달성했다. 이는 K팝 걸그룹 중 해당 차트 최장기간 랭크로, 이어 1월 25일 차트에도 여전히 랭크인하며 총98일 기록을 갱신했다.

트와이스는 앞선 1월 20일 선공개 영어 싱글 'MOONLIGHT SUNRISE'(문라이트 선라이즈)를 발매해 스포티파이 톱 송즈 데뷔 차트(01.20~01.22)에서 글로벌 차트 정상을 비롯해 미국 차트 2위, 영국 차트 7위에 올랐다. 앞서 20일 기준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즈 미국 차트에 39위로 진입하며 커리어 하이를 찍었고, 글로벌 차트에서도 60위를 차지했다.

한편, 트와이스는 오는 3월 새 미니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김민경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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