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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스타 맥그리거, 자전거 타다가 차에 부딪쳐 크게 다칠 뻔

2023-01-28 08:30

맥그리거가 자전거 충돌 사고로 큰 부상을 입을 뻔 했다.
쓰러진 맥그리거 자전거(사진=인스타그램)
쓰러진 맥그리거 자전거(사진=인스타그램)

맥그리거는 27일(현지시간) 인스타스램에 ‘바이크를 타고 가다가 뒤에서 들이받는 차량 때문에 길 바닥에 쓰러지는 사고를 당했다’고 밝혔다.

맥그리거는 도로 가운데에 파손된 자전거와 부서진 조각이 흩어져 있는 비디오를 게시하면서 “거기서 죽을 수도 있었지만 운 좋게 별 일 없었다”고 했다.

사고는 차량 운전자가 모퉁이를 돌면서 태양의 눈부심으로 앞에 가던 맥그리거의 자전거를 순간적으로 놓치면서 발생했다.

승용차 운전자는 맥그리거의 자전거를 친 후에야 사고를 알았고 급히 정지했다.

맥그리거는 부딪친 후 바닥에 쓰러졌지만 레슬링, 유도 등을 익힌 덕분에 자신을 보호할 수 있었다며 다친 곳이 거의 없다고 했다.

차량 운전자 닉은 “아무 것도 볼 수 없었다”면서 나중에 피해자가 맥그리거 인 것을 알고는 크게 놀랐다

닉은 ‘맥그리거에게 너무 미안했다’고 밝혔고 부서진 자전거를 트렁크에 싣고 맥그리거를 그의 집까지 바래다 주었다고 전했다.

2체급 챔피언 맥그리거는 2021년 7월 포이리에와의 경기에서 다리가 부러진 후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으며 여름 쯤 복귀전을 할 계획으로 있다.

그는 최근 요트에 탑승한 한 여성을 공격한 혐의로 조사 받고 있다.(외신종합)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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