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황인범 선발 출격' 올림피아코스, 아트로미토스와 1-1 무승부

2023-01-23 09:05

선제골을 넣고 기뻐하는 바캄부<br />[올림피아코스 소셜 미디어 사진]
선제골을 넣고 기뻐하는 바캄부
[올림피아코스 소셜 미디어 사진]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27)이 선발로 나온 그리스 프로축구 올림피아코스가 무승부로 승점 1을 추가했다.

올림피아코스는 23일(한국시간) 그리스 아테네의 페리스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그리스 프로축구 수페르리가 엘라다 19라운드 아트로미토스와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황인범은 선발로 출전해 후반 25분 게리 로드리게스와 교체됐고,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11승 6무 2패, 승점 39를 기록한 올림피아코스는 4위를 유지했다. 1위 파나티나이코스(14승 3무 2패)의 승점 45와는 승점 6차이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두 팀은 후반 9분 올림피아코스가 먼저 득점에 성공했다.

펩 비엘의 패스를 받은 세드리크 바캄부가 페널티 지역 안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상대 골문을 열었다.

그러나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후반 19분 아트로미토스의 사무엘 프리드욘손이 동점 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올림피아코스는 이날 무승부로 최근 리그 경기 4연승은 중단됐지만, 지난해 11월 초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경기에서 낭트(프랑스)에 0-2로 진 이후 공식전 12경기 무패 행진(7승 5무)을 이어갔다.

9일 볼로스와 경기에서 리그 첫 골을 넣은 황인범은 이후 아리스를 상대로 한 16일 리그 경기와 19일 컵 대회에 연달아 풀타임을 뛰었으나 공격 포인트는 추가하지 못했다.

황인범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1골, 4도움을 기록했고, UEFA 유로파리그 예선 플레이오프 경기 득점을 더하면 공식전 2골, 4도움의 성적을 내고 있다.

같은 팀의 황의조(31)는 이날 교체 선수 명단에 들지 못했다. [연합뉴스=종합]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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