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괴물 공격수' 홀란, 새해 맞이 최다 골 달성...에버턴 상대로 리그 21호골

2023-01-01 11:35

엘링 홀란 [사진=EPA/연합뉴스]
엘링 홀란 [사진=EPA/연합뉴스]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23·노르웨이)이 새해 맞이 기념 축포골을 터트렸다.

홀란의 소속팀 맨체스터시티는 1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에버턴과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홀란은 전반 24분 선제골을 넣었다.

리그 15경기에서 21골이라는 엄청난 득점력을 과시한 것이다.

지난해 12월 29일 리즈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2골을 터뜨린 데 이어 두 경기 연속 골이다.

득점 2위 해리 케인(토트넘)의 13골과 격차를 8골로 벌렸다.

홀란은 전반 24분 리야드 마레즈가 오른쪽 측면에서 연결한 패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상대 골문을 열었다.

이날 경기는 현지 날짜로 2022년 12월 31일(우리 시간으로 1월 1일)에 열렸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시즌 개막 후 해가 바뀌기 전에 21골을 넣은 것은 이번 홀란이 최초다.

홀란은 지난 경기인 리즈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는 EPL 최소 경기 20골 기록을 세운 바 있다.

그러나 에버턴은 후반 19분에 데머라이 그레이의 동점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고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 에버턴은 17경기를 치르면서 13골을 넣어 홀란 개인의 21골보다 훨씬 적은 득점에 그치고 있는 팀이다.

그러나 이날 맨체스터시티를 상대로 한 골을 터뜨리며 귀중한 승점 1을 따냈다.

반면 11승 3무 2패가 된 2위 맨체스터시티는 1위 아스널(14승 1무 1패·승점 43)과 승점 차가 7로 벌어졌다.

아스널은 이날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을 4-2로 꺾고 선두 자리를 더욱 굳건히 했다.

[전경우 마니아타임즈 기자/ckw862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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