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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렌스탐, 골프기자협회 부회장으로 뽑혀…'여성 최초'

2022-12-23 09:33

안니카 소렌스탐.[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안니카 소렌스탐.[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골프 여제’ 안니카 소렌스탐(52·스웨덴)이 여성 최초로 골프기자협회(AGW) 부회장이 됐다.

AGW는 22일(한국시간) 신임 부회장으로 소렌스탐은 선출했다고 전했다.AGW가 부회장으로 여성을 뽑은 것은 1938년에 창설된 이후 처음이다.
AGW는 그동안 베른하르트 랑거(독일), 잭 니클라우스(미국), 게리 플레이어(남아공) 등 골프 선수 출신 부회장을 뽑아왔는데 소렌스탐은 6번째 선수 출신 부회장이다. AGW는 소렌스탐이 메이저대회 10승을 포함해 세계 각국 투어에서 90번 이상 우승하는 등 빼어난 업적을 남겼고, 은퇴 후에는 후학을 양성하고 프로 대회를 주최하는 등 골프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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