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버레나는 최근 맷 브라운, 로비 라울러 등 강자 들을 차례로 꺾으며 3연승을 기록했지만 도스 안요스의 집요한 그래플링 공격을 막아내지 못하고 2회에 무릎을 꿇었다.
도스 안요스의 놀이터는 캔버스였다. 1회 3분 이상 그라운드를 지배했던 도스 안요스는 2회 3분 20초 역시 그래플링으로 경기를 피니시했다.
안요스는 2회 초 오히려 바버레나의 테이크 다운 공격을 받았다. 그러나 별 어려움없이 그를 떨쳐낸 후 바로 역공을 펼쳤다.
안요스는 바버레나의 압박이 느슨해지려는 순간 그의 다리를 붙잡고 공격을 개시했고 오래지 않아 그라운드로 끌고 내려갔다.
그리고 파운딩 공격을 같이 하면서 기회를 보다 리어 네이키드 초크로 기어코 탭을 받아냈다.
오랫만의 웰터급 승리를 서브미션으로 장식한 하파엘 도스 안요스는 7년여전의 옛날 이야기를 하면서 맥그리거와 싸우고 싶다고 했다.
도스 안요스는 MMA 32승 14패, UFC 21승을 기록했고 3연승을 끝낸 바버레나는 UFC 9승 7패를 작성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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