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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용에겐 졌지만... 앤더스, 2회 TKO승-UFC올랜드

2022-12-04 13:05

에릭 앤더스(사진)가 폭풍 타격으로 카일 다우카우스를 2회 TKO로 물리치고 아홉번째 KO(TKO)승을 올렸다.
박준용에겐 졌지만... 앤더스, 2회 TKO승-UFC올랜드
앤더스는 4일 열린 'UFC 올랜드' 대회 미들급 경기에서 끝없이 그라운드 싸움을 벌이는 카일 다우카우스를 2회 2분 45초만에 TKO로 잡았다.

그의 MMA 아홉번째 KO(TKO)승으로 지난 5월 박준용에게 판정패한 충격에서 벗어났다.

앤더스의 일방적인 경기였다. 그의 타격을 두려워 한 다우카우스는 1회 그라운드 싸움을 걸었다. 하지만 앤더스는 그의 계속된 테이크 다운을 한차례도 허용하지 않았다. 앤더스가 10-9로 이긴 라운드였다.

2회 앤더스의 타격이 빛을 발했다. 다우카우스가 다시 테이크 다운을 시도했지만 앤더스가 완강하게 버틴 후 주먹으로 다우카우스를 쓰러뜨렸다.


그리고 파운딩 공격을 퍼부었다. 다우카우스는 그라운드에 드러누워 앤더스를 불렀으나 상당히 힘들어 하는 모습이었다.

이미 승세를 확인한 앤더스는 일으켜 세운 후 다시 수차례 킥과 왼손 훅으로 다우카우스를 눕혔고 수십차례 파운딩 공격으로 경기를 끝냈다.

주심은 다우카우스가 아무런 대응을 못하고 주먹을 허용하자 경기를 중단시켰다.


앤더스는 UFC 7승 7패, 다우카우스는 2승 4패를 기록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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