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월드컵] 이재성 "축제 더 즐길 수 있어 기뻐다"

2022-12-03 03:21

 포르투갈의 반칙으로 넘어진 이재성(맨 오른쪽)이 다시 일어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포르투갈의 반칙으로 넘어진 이재성(맨 오른쪽)이 다시 일어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축제를 더 즐길 수 있어 정말 기쁘고 행복하다는 말밖에 할 수 없을 것 같아요."

포르투갈전에서 전방 공격에 나섰던 이재성(30·마인츠)은 컵 16강 진출이 확정된 후 이렇게 말했다.

후반 21분까지 그라운드를 누빈 이재성은 "이렇게 웃으면서 또 인터뷰를 할 수 있어 너무나 행복하다"며 "자신감이 없었다면 절대로 결과를 낼 수 없었을 것"이라고 기뻐했다.

이어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덕에 얻은 결과"라며 "(우루과이와 가나의 경기) 결과를 기다리면서 감정적으로 울컥했다"고 말했다.

이재성은 "이 눈물은 우리가 4년간 준비한 시간이 생각나서다. 그 결과물이 오늘 경기를 통해 나와서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며 "남은 시간까지 즐기면서 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전경우 마니아타임즈 기자/ckw862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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