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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3학년 교육을 받은 푸이그, 통역사나 형사 법률 고문 없이 조사받아" 위증혐의 무죄 주장 푸이그에 유명 민권 변호사 합류

2022-12-01 12:35

야시엘 푸이그
야시엘 푸이그
야시엘 푸이그의 불법 도박 위증 혐의가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LA타임스의 빌 샤이킨은 1일(한국시간) 불법 도박 사업에 대한 조사 중 연방 요원에게 위증을 한 것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던 푸이그가 합의를 철회하고 무죄를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미 연방 검찰은 푸이그가 2019년 상반기에 스포츠 베팅으로 약 30만 달러를 잃은 후 불법 도박에 대해 조사하던 연방 요원에게 거짓말을 했다고 밝힌 바 있다. 검찰은 푸이그가 위증 혐의를 인정했으며 벌금 5만5천 달러를 지불하기로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푸이그의 변호인단은 위증과 관련, 새로운 증거가 나왔다고 주장했다.

케리 액셀은 "(초등학교) 3학년 교육을 받은 푸이그는 당시 정신 치료를 받지 못했고 통역사나 형사 법률 고문이 없었다"고 말했다. 푸이그가 정상적이지 아닌 상황에서 조사를 받았다는 것이다.

그는 "적절한 포럼을 통해 적절한 시기에 해당 정보를 공개적으로 공유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푸이그는 성명을 통해 "나는 내가 저지르지 않은 범죄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는 데 결코 동의하지 말았어야 했다"고 밝혔다.

한편, 푸이그 측에 유명한 민권 변호사 로렌스 미들턴이 합세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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