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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3승 1패였는데...' 제임스, 17점 차 리드 못 지키고 인디애나에 통한의 역전패

2022-11-29 20:58

르브론 제임스
르브론 제임스
르브론 제임스가 별 꼴을 다 목격했다.

제임스는 29일(이하 한국시간) 홈 코트서 열린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경기서 4쿼터 10분을 남기고 17점이나 앞섰던 소속 팀 LA 레이커스이 대역전패를 당하는 모습을 지켜봐야 했다.

ESPN 통계에 따르면, 이날 전까지 제임스가 뛴 경기 중 4쿼터 17점 이상 리드한 상황에서의 전적은 403승 1패였다. 패할 가능성이 거의 없었다. 지난 2017년 4월 10일 애틀랜타 호크스전에서 패한 것이 유일했다.

인디애나는 4쿼터 루키 앤드류 넴하드의 버저비터 3점포로 레이커스를 116-115로 물리쳤다.

경기 후 제임스는 "모든 것이 잘못됐다. 인디애나는 포기하지 않았다. 그들은 계속 밀어붙였다"다며 허탈해 했다.

다빈 햄 감독은 "다 내 책임이다"라고 자책했다.

앤서니 데이비스는 "그에게만 책임이 있는 것이 아니다. 우리에게도 있다."고 말했다.

이날 제임스는 21점을 넣었고 데이비스는 25점으로 팀 내 최다득점자가 됐다. 식스맨 러셀 웨스트브룩도 24득점으로 분전했다.

이날 패배로 레이커스는 시즌 7승 12패를 기록했고, 인디애나는 12승(8패) 째를 올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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