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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그리거 복귀전, 8월 이후에나 가능할 수도-UFC

2022-11-28 06:53

코너 맥그리거의 복귀전이 내년 8월 이후에나 열릴지도 모른다. 미국 반도핑 기구(USADA)가 맥그리거를 특별 대우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약물 테스트 때문에 내년 3월 복귀전이 함들지도 모르는 맥그리거(사진=인스트그램)
약물 테스트 때문에 내년 3월 복귀전이 함들지도 모르는 맥그리거(사진=인스트그램)
맥그리거는 최근 내년 3월말 전에 '위대한 복귀전'을 치를 예정이고 그 경우 아마도 웰터급이 될 것이라며 2월쯤 약물테스트를 하겠다고 했다. 약물 테스트는 6개월전에 해야 하지만 특별규정에 따라 2가지 테스트를 하면 공백기 없이 옥타곤에 오를 수 있다.

맥그리거는 이 특별 규정을 예로 들었으나 UFC의 약물 테스트 파트너인 미국 반도핑 기구(USADA)는 '맥그리거가 약물 테스트 풀에 없다'며 테스트 후 6개월이 지나야 경기에 나설 수 있다고 밝혔다.

USADA 커뮤니케이션 책임자인 아베리 워커는 UFC 방송 파트너 ESPN에 출연, 맥그리거에게 특별 대우를 할 이유가 없고 현재 테스트 풀에 등록되어 있지 않으므로 내년 3월엔 경기를 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맥그리거가 트윗한 '2월 USADA 테스트 풀'과 '빠른 복귀'가 어렵다는 설명으로 그 경우 맥그리거는 2년여의 공백기를 겪어야 한다.


맥그리거는 지난 해 7월 포이리에와의 세번째 싸움 1회전에 다리가 부러진 후 아직도 회복기에 있는데 최근 4경기에서 1승 3패를 기록했다.

맥그리거의 약물 문제는 지난 주 전 UFC 라이트 헤비급 타이틀 도전자이자 ESPN 방송 스튜디오 분석가인 앤서니 스미스가 '맥그리거가 경기력 향상 약물이기 때문에 테스트 풀에 없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면서 다시 떠올랐다.

약물 문제가 비화할 수 있는 상황이지만 특별 테스트가 특혜가 아니라 복귀 기간을 줄이기 위한 강력하고 확실한 테스트여서 간단하게 풀릴 수도 있다.(외신종합)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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