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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에서 곤충 먹었는데 흙 맛이었다" 멜 로하스 "한국과 일본 야구 문화 , 도미니카와 너무 달라"

2022-11-25 01:14

kt 위저스 시절 멜 로하스 주니어
kt 위저스 시절 멜 로하스 주니어
멜 로하스 주니어가 아시아에서 곤충을 먹었다고 밝혔다.

로하스는 최근 도미니카공화국 매체 레코르드와의 인터뷰에서 아시아에서 먹은 음식 중 유일하게 이상한 것은 곤충이었라고 말했다.

그는 “이상한 것은 먹지 않고 곤충만 먹었다. 베네수엘라 사람들이 부르는 버그였다. 그것은 흙 맛이었다”고 했다.

로하스는 또 "사실 나는 수저보다 젓가락으로 먹는 걸 더 좋아한다. 또 소금을 넣지 않은 밥을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로하스는 한국과 일본에서의 야구 생활에 대해 도미니카와는 완전히 다른 문화라고 말했다.

그는 "좋고 나쁨을 떠나 문화가 다르다. 경기장의 소음은 이곳의 소음과 다르다. 거기에서 그들은 더 전통적이다"라고 했다.

그는 "관중들은 선수가 타석에 들어서면 그 선수를 위한 노래를 부른다. 그리고 그들은 드럼을 친다. 그들의 스타일은 우리보다 더 전통적이다"라고 했다.

또 "그들은 스몰볼 야구를 한다. 번트와 도루가 많다"며 "아시아에서 사용되는 전략 중에는 비디오 전략이 있다. 나는 상대 투수의 비디오를 보는 것을 좋아한다. 타격 계획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그런 계획이 없으면 치기 매우 어렵다"고 말했다.

로하스는 KBO kt 위저스 4시즌 동안 511경기에서 .321/.388/.594의 공격 라인에 132개의 홈런과 409개의 타점을 기록했다.

이후 일본의 한신 타이거스에서 2년 간 뛰었으나 부진했다.

한신과의 재계약에 실패한 로하스는 현재 도미니카 윈터리그에서 뛰고 있다.

로하스는 "나는 오랫동안 준비되어 있었고 필요한 경우 팀을 도울 의향이 있다"라고 말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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