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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하빕’ 세 번째 챔피언 후보 우마르 누르마고메도프, 내년 1월, 16전승 도전-UFC밴텀급

2022-11-24 07:11

‘팀 하빕’ 의 세 번째 챔피언 후보 우마르 누르마고메도프가 내년 1월 14일 라오니 바르셀로스를 상대로 MMA 16전승, UFC 4전승에 도전한다.
하빕(왼쪽)과 '팀 하빕'의 첫번째 챔피언 마카체프(사진=UFC)
하빕(왼쪽)과 '팀 하빕'의 첫번째 챔피언 마카체프(사진=UFC)
‘팀 하빕’은 29전 무패로 일찍 은퇴한 전 UFC 라이트급 챔피언 하빕이 이끄는 MMA 군단. 최근 2명의 챔피언을 탄생시켰다.

이슬람 마카초프가 무패 행진 속에 찰스 올리베이라를 무참히 꺾고 UFC 라이트급 챔피언에 오르면서 하빕의 뒤를 이었고 우스만 누르마고메도프가 벨라토르 라이트급 챔피언 패트리키 페레이레를 완벽하게 제압하며 새 챔피언이 되었다.

불과 1개월 사이에 2명의 챔피언을 탄생시킨 것으로 우마르는 세번째 또는 네번째 챔피언 기대주. 하빕의 4촌이며 우스만 누르마고메도프의 친형이다.

그 역시 앞의 두 챔피언처럼 무패 행진을 하고 있다. MMA 15전승으로 UFC에서도 무패 가도를 달리고 있다.


UFC 데뷔전에서 세르게이 모로조프를 누른 26세의 우마르는 두번째 경기에서 브라이언 켈러허, 세번째 경기에서 막강한 네이트 마네스를 물리쳤다. 그는 세번의 경기만으로도 밴텀급 랭킹 12위에 올랐다.

그의 UFC 4번째 상대 바르셀로스는 MMA 17승 3패, UFC 6승 2패의 나름 실력자. 우마르를 물리치고 랭킹 파이터가 되겠다는 계획이지만 쉽지는 않을 것 같다.

우마르의 전투력이 최 고수급이고 정상을 충분히 바라볼 수 있기 때문이다.


우마르는 내년 하반기부터 타이틀전을 계획하고 있는데 조금 빠르긴 하지만 앞선 두 경우를 보면 불가능한 계획도 아니다.

현재 밴텀급은 그렇게 강하지 않다. 챔피언 알저메인 스터링, 랭킹 1위 션 오말리, 2위 드발리시빌리, 3위 페트르 얀 등 빅 4의 실력이 고만고만한 상태여서 언제든지 순위 역전이 가능하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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