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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5년 후 최고 연봉 1억 달러(1400억원)...오타니, 내년 5천만 달러 돌파

2022-11-23 08:32

오타니 쇼헤이
오타니 쇼헤이
이러다 5년 후면 MLB 최고 연봉이 1억 달러(약 1400억 원)가 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올해 최고 연봉자는 4300만 달러의 맥스 슈어저(뉴욕 메츠)였다.

FA 최대어인 애런 저지와 저스틴 벌랜더가 어떤 계약을 맺을지 확실하지 않지만, 일단 슈어저 수준이 될 전망이다.

그러나 내년 이맘 때는 연봉 5천만 달러 선수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

주인공은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다. '이도류'인 오타니는 내년 3천만 달러를 받는다. 내년 시즌 후 FA가 되는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사상 최고액의 계약을 체결할 것이 확실하다.

오타니의 5천만 달러 연봉에 이어 매년 1천만 달러가 인상되면 5년 후에는 1억 달러 연봉자가 탄생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실제로 그런 추세를 ㅂᆢ이고 있다.

미국 프로 스포츠 중 가장 인기가 높은 프로풋볼(NFL)에서는 이미 연봉 5천만 달러를 돌파한 선수가 있다. 그린베이 패커스 쿼터백 애런 로저스의 올 시즌 연봉은 5천2백만 달러다.

미국프로농구(NBA)에서는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4800만 달러로 1위다.

한편, 한국 출신으로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은 선수는 추신수다. 그는 2019년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2100만 달러를 받았다. 두 번째로 높은 연봉 수혜자는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으로 2천만 달러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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