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한국의 이치로' 이정후 MLB 몸값은? 연봉 1천만~1500만 달러 될 듯(김하성과 스즈키 세이야 사이)

2022-11-19 08:51

이정후
이정후
이정후(키움 히어로즈)는 현 KBO 최고의 타자로 평가받는다.

지난 6년 간 평균 타율이 0.342다. 3할 이하를 기록한 적이 단 한 차례도 없다. 꾸준함의 대명사다.

큰 부상도 없었다. 나이도 내년 25세밖에 되지 않는다.

메이저리그는 꾸준함을 매우 중요시한다. 그런 점에서 이정후는 메이저리그 구단들에게 매력적이 될 수 있다.

이정후는 일본의 스즈키 이치로와 곧잘 비교된다. 그가 '한국의 이치로'로 불리는 이유다.

이치로는 일본에서 9년 뛴 후 메이저리그에 진출, 데뷔해에 신인왕과 MVP에 선정되는 괴력을 과시했다. 그 역시 이정후와 갈은 18세에 프로에 뛰어들었으나 빛을 보기 시작한 것은 2년 후였다. 그는 7년 연속 3할대 타율을 기록했다.

포지션도 외야수로 이정후와 같다.

이정후는 내년 시즌이 끝나면 포스팅으로 메이저리그 문을 두드릴 수 있다.

그렇다면 이정후의 몸값은 어느 정도가 될까?

김하성과 스즈키 세이야 사이가 될 전망이다.

계약 기간도 4~5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하성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4년 2800만 달러에 계약했다. 평균 연봉이 700만 달러다. 계약 5년 째는 상호 옵션이 걸려 있다.

스즈키는 5년 8500만 달러에 시카고 컵스와 계약했다. 평균 연봉이 1700만 달러다.

따라서, 이정후의 연봉은 1천만~1500만 달러에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