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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경기를 왜하나. -580 대 +440인데…- UFC 베가스65

2022-11-19 08:17

베팅률이 플러스마이너스 1,000이상이라면 해보나 마나이다. 언더독이 이길 가능성은 10% 미만이고 실제로 일어 날 가능성은 거의 없다.
왼쪽부터 루이스, 쿠텔라바, 마델라나(사진=UFC)
왼쪽부터 루이스, 쿠텔라바, 마델라나(사진=UFC)
그래도 격투기는 한다. 한 펀치, 한 킥에 정말 뜻밖의 결과가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20일 UFC 베가스65의 메인 카드 중 하나인 마델라나 vs 데니 로버츠의 웰터급 경기 배팅은 심하다고 할 정도이다.

12승 2패의 오스트레일리아 마델라나는 -580이고 18승 6패의 영국 로버트는 +440이다. 역대 급 격차로 결과가 뻔한 경기다.

UFC 베가스65의 나머지 메인카드 4경기는 모두 해볼 만 하다.


스치는 주먹에도 나가 떨어 진다는 최다 KO 승의 헤비급 데릭 루이스는 +170의 언더독이다. 그래플링이나 기본기에서 앞선 스피박이 -200의 탑독이지만 이 경기는 정말 끝나봐야 한다.

13 KO승의 루이스는 5~6방 맞다가 한 방으로 역전 KO승을 거두는 무지막지 형. 스피박은 27세로 루이스보다 10년 밑이지만 그 한 방에 걸리면 아무 소용없다.

정다운에게 졌던 라이트헤비급 은제츠쿠, 헤비급 아코스타, 웰터급 안드레 피알로는 탑독이다.


은제츠쿠는 -175로 +150의 이온 쿠텔라바와 싸운다. 쿠텔라바는 최근 2연패했다.

헤비급 아코스타는 8전승 행진 속에 치고 오르는 도미니카의 투사. -215의 탑독으로 +185의 셔먼과 싸운다. 셔먼은 16승 10패의 평범한 선수.

웰터급의 안드레 피알로와 무슬림 살리코프는 박빙. 둘 다 탑독이다. 승부예측이 매우 힘들 때 나오는 베팅이다.

18승 3패의 살리코프가 -115로 -105의 피알로(16승 5패)보다 아주 조금 앞선다.

UFC 베가스65의 메인카드는 20일 오전 6시쯤 (한국시간) 시작되고 tvN 스포츠에서 중계한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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