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홀란=호날두+즐라탄+..." BBC "시즌 60골 페이스"

2022-10-04 11:02

엘링 홀란(왼쪽)
엘링 홀란(왼쪽)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3골을 터뜨리며 프리미어 리그 홈에서 3연속 해트트릭을 기록한 최초의 선수가 된 엘링 홀란(맨체스터시티).

리그 8경기에서 벌써 14골을 기록했다. 2위 해리 케인(토트넘)과는 7골 차다. 상대가 되지 않는다.

이에 전 맨유와 맨시티의 골키퍼 출신인 피터 슈마이켈은 최근 BBC 라디오 5 라이브에서 "홀란에게서 다른 선수들을 볼 수 있다"며 "그는 톱 스트라이커 올인원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홀란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에 여러 세계적 스트라이커를 합한 선수라고 말했다.

홀란은 맨유전 후 "우리는 6골을 넣었다. 뭐라고 해야 할까? 홈에서 6골을 넣는 것은 좋은 일이다"라고 말했다.

펩 과르디올라감독은 홀란의 득점 통계가 "무섭다"고 말했다. 그는 "숫자가 그 자체로 말해준다. 그는 여기 오기 전에도 이런 일을 한 적이 있다. 우리만의 방식이 아니다. 우리는 항상 우리 환경에서 그를 도우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항상 굶주린 것처럼 보이고 매우 경쟁적이라는 놀라운 감각을 가지고 있다. 숫자는 경이롭다"고 했다.

홀란은 지난 11경기에서 17골 3도움을 기록했다. 그는 프리미어리그 첫 8경기에서 이미 믹 퀸, 파피스 시세, 디에고 코스타의 10경기 만에 기록한 이전 기록보다 3골을 더 많이 넣었다. 첫 5경기에서 9골을 기록해 프리미어 리그 시즌 8월 득점왕을 차지했다.

BBC는 지금과 같은 페이스대로라면, 홀란은 이번 시즌 무려 60골을 터뜨릴 수 있다고 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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