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 JLPGA 메이저 일본여자오픈 준우승…그랜드슬램 달성 불발

김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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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22-10-02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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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JLPGA 대회서의 신지애 [연합뉴스 자료사진]
신지애(34)가 일본여자골프 메이저 대회 일본여자오픈(총상금 1억5000만엔)에서 아쉽게 준우승을 기록했다.

신지애는 2일 일본 지바현의 무라사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를 잡았지만 보기 4개를 범해 이븐파 72타를 쳤다.

최종 합계 2언더파 286타를 기록한 신지애는 우승자 가쓰 미나미(24)에 1타 뒤진 단독 2위에 자리했다.

월드 레이디스 살롱 파스 컵(2018년), JLPGA 선수권대회(2018년), 투어 챔피언십 리코컵(2015·2018년) 등 4대 메이저 대회 중 3개 대회 정상에 오른 신지애는 일본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면 모든 메이저 대회를 제패하는 그랜드슬램을 이루게 된다.

3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린 이번이 그랜드슬램을 달성할 절호의 기회였지만, 가쓰 미나미(24)의 기세에 역전 우승을 내줬다.


신지애는 이날 3번홀(파4)에서 보기로 출발했지만 6, 7번홀에서 연달아 버디를 낚으며 흐름을 되찾는 듯했다. 그러나 후반 11번홀(파3)과 14번홀(파4), 17번홀(파4)에서 차례로 보기를 범하며 가쓰에게 선두를 내줬다. 신지애는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았지만 그래도 가쓰와 연장전을 치르기에 1타 모자랐다.

가쓰는 이날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타를 줄이고 역전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일본여자오픈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건 히구치 히사코(1968~71년)와 하타오카 나사(2016~17년)에 이어 가쓰가 역대 세 번째다. 최종 합계 3언더파 285타를 기록했다. JLPGA 투어 통산 7승째를 차지했으며 우승 상금 3000만엔(약 2억9000만원)을 획득했다.

배선우(28)가 합계 4오버파 292타로 공동 7위, 황아름(35)이 7오버파 295타로 공동 16위에 올랐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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