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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누구야?' 살 뺀 '괴물' 윌리엄슨에 '공룡' 오닐 '우려'

2022-10-02 08:08

자이언 윌리엄슨
자이언 윌리엄슨
자이언 윌리엄슨(뉴올리언스 펠리컨스)이 몰라보게 달라졌다.

2022~2023 시즌을 앞두고 윌리엄슨은 자신의 날씬한 몸매를 과시했다.

오프 시즌 동안 엄청난 훈련을 했음을 방증하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 윌리엄슨이 체중 이점이 없어지기 때문에 그가 경기에서 다시 지배력을 되찾을 수 있을지 의심하고 있다.

'공룡센터' 샤킬 오닐이 그 중 한 명이다.

살을 빼기 전까지 윌리엄슨은 보반 마르자노비치에 이어 NBA에서 두번 째로 몸집이 큰 선수였다.

오닐은 최근 자신의 팟캐스트인 '더 빅 팟캐스트 위드 샤크'에서 살 뺀 윌리엄슨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살이 빠지기 시작하면 몸싸움으로 인한 부상이 더 많아진다"고 경고했다.

앞으로 상대 선수들이 힘으로 그를 반칙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오닐은 "나는 그의 새로운 작은 몸이 그것을 견딜 수 있기를 바란다"고 우려했다.

윌리엄슨은 그동만 과체중으로 크고 작은 부상을 입어 경기에 결장한 경우가 잦았다. 지난 시즌은 단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결국 뉴올리언스는 윌리엄슨과 재계약하면서 일정 체중이 넘어서면 급여를 중단한다는 조항을 만들었다.

이에 윌리엄슨은 체중을 빼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윌리엄슨이 오닐의 우려를 불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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