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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회장 “난 맥그리그가 빨리 챈들러와 싸우는 걸 보고 싶다”-UFC

2022-10-02 07:14

코너 맥그리거(사진)가 UFC 264 더스틴 포이리에와의 경기에서 다리가 부러진 지 1년 3개월이 지났다. 맥의 다리는 이미 완쾌되었고 펀치에 이어 킥 훈련까지 시작했다.
화이트 회장 “난  맥그리그가  빨리  챈들러와 싸우는 걸 보고 싶다”-UFC

맥은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근육질의 몸을 선 보이며 ‘위대한 복귀’에 대해서도 의견을 올리고 있다. 그러나 정작 언제, 어디서, 누구와 할 것인지에 대해선 일언반구도 없다.

맥거리그의 복귀전 상대는 적어도 4~6명선. 라이트급에선 1인자 올리베이라, 무패의 마카체프, 게이치, 마이클 챈들러 , 웰터급에선 전 챔피언 카마루 우스만과 2차례 싸움을 한 네이트 디아즈가 있다.

크로스오버를 할 경우 무패의 전챔피언으로 이벤트 복싱을 하는 플로이드 메이웨더와 필리핀 대통령 선거에 나섰다가 전재산을 날린 파퀴아오가 있다.

맥그리와의 싸움은 돈이 되므로 더욱 혈안들이지만 맥은 영화 찰영이나 비즈니스 등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

맥그리거의 강력한 후원자 다나 화이트 UFC회장도 답답한지 TMZ와의 인터뷰에서 '코너 VS 챈들러'전에 대해 입을 열었다.

“코너(맥그리거)는 회복 길에 있다고 확신한다. 그가 복귀전에서 챈들러와 싸우는 모습을 보고 싶다. 챈들러는 정말 좋은 선수다. 그의 퍼거슨 전을 본 후 그를 좋아하게 되었다.”

챈들러는 UFC 274라이트급 경기에서 토니 퍼거슨을 프론트 킥으로 넉 아웃 시키는 역대급 장면을 연출했다.

챈들러 역시 맥그리거와의 싸움을 반기고 있는데 맥그리거가 요리하기 비교적 쉬운 상대. 화이트 회장도 맥의 승산까지 따져 맥그리거-챈들러 전을 추진하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맥그리거는 랭킹 자체가 필요 없지만 현재 라이트급 11위이며 챈들러는 5위이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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