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콜롬비아 복싱 연맹은 ‘25세의 퀴논이 경기 후 병원으로 이송되어 뇌 혈전 수술을 받았으나 끝내 돌아오지 못했다’고 발표했다.
퀴논은 지난 9월 25일 콜롬비아 수도 바랑퀼라에서 호세 무노즈와 슈퍼 라이트급 타이틀전을 치른 후 이상 증세를 일으켜 곧 바로 수술에 들어갔다.
퀴논은 2018년 복싱에 데뷔했고 무노조와는 스파링 파트너이자 친구 사이. 11번 싸움에서 이날 처음 패했다.
복서 사망은 올해 세 번째. 지난 1월에 러시아의 아레스트 사키얀(26), 6월에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시미소부텔레지(24)가 사망했다.
지난 해에는 멕시코 여자 복서 지네트 자카리아스 사파타(18)와 요르단 출신의 아마추어 라시드 알 스와이샛(18)이 복싱 경기후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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