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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가장 실망스러운 선수" 선정(탬파베이 타임즈)

2022-10-02 06:30

최지만
최지만
최지만이 올 시즌 탬파베이 레이스에 가장 큰 실망감을 안겨준 선수에 선정됐다.

탬파베이 지역 매체인 탬파베이 타임즈는 2일(한국시간) 최지만을 조시 로우와 함께 올 시즌 비부상자 부문 가장 실망스런 선수에 선정했다.

이 매체는 선발 라인업의 핵심으로 꼽히는 최지만이 최근 43경기에서 0.133(128안타 17안타)을 기록하는 등 비참한 후반기를 이어갔다고 지적했다.

여기에 출루율은 0.238에 불과했고, OPS는 0.465이었다며, 이것이 더 나쁘다고 꼬집었다.

탬파베이 타임즈의 지적대로, 최지만은 전반기에는 호성적을 올렸으나 후반기에서 갑자기 긴 슬럼프에 빠져 아직까지도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 매체는 또 로우에 대해 "자신이 빅리그 수준에서 정기적으로 기여할 준비가 되었음을 증명할 두 차례 기회를 모두 놓쳤다. 그는 52경기에서 2홈런, 13타점, 0.627 OPS를 기록했지만, 트리플A에서는 80경기에서 타율 0.315, 홈런 14개, 타점 67개, OPS 0. 958을 기록했다. 하지만 적어도 그에게는 신인이라는 핑계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올 시즌을 끝으로 마지막 연봉 조정 자격자가 되는 최지만에게 탬파베이가 어띟게 나올지 주목된다.

시즌 오프 중 트레이드 등 여러 옵션을 두고 고심할 것으로 보인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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