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프로축구 K리그2 안산, 최하위 부산 꺾고 2연승…7위로 상승

2022-09-04 20:46

4일 부산 전에서 골을 넣고 기뻐하는 안산 최건주.[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4일 부산 전에서 골을 넣고 기뻐하는 안산 최건주.[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 K리그2 안산 그리너스가 최근 2연승 상승세 속에 순위도 7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안산은 4일 경기도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37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와 홈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8월 31일 김포FC를 3-0으로 물리친 안산은 두 경기 연속 3골씩 넣는 화력을 앞세워 이날도 역전승을 거뒀다.

8승 11무 15패, 승점 35가 된 안산은 김포를 8위로 밀어내고 7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최근 3연패를 당한 최하위 부산은 5승 8무 21패, 승점 23으로 여전히 11위에 머물렀다.

전반 9분 부산 최준이 앞으로 찔러준 패스를 받은 정원진이 페널티 지역 안으로 파고들며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았다.

그러나 전반 34분 안산 아스나위가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올린 땅볼 크로스를 최건주가 오른발로 밀어넣어 동점을 만들었다.

안산은 후반 5분 이상민이 왼발 중거리슛으로 결승 득점을 뽑아냈고, 후반 27분에는 송진규가 승부에 쐐기를 박는 골까지 터뜨렸다.

송진규와 최건주는 이날 나란히 1골, 1도움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 4일 전적(안산와스타디움)

안산 그리너스 3(1-1 2-0)1 부산 아이파크

△ 득점= 정원진②(전9분·부산) 최건주⑦(전34분) 이상민⑤(후5분) 송진규④(후27분·이상 안산)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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