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티스 시니어는 15일(현지시간) MLB 기자 헥터 고메스에게 자기 아들은 이발소에서 머리를 손질하다 피부병에 걸렸다고 주장했다.
타티스 시니어에 따르면, 이발 후 그의 아들은 알레르기로 인해 피부에 곰팡이가 생기기 시작했고 이 곰팡이가 타티스 주니어에게 불편함을 줘 약을 먹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타티스 주니어는 이 약물에 반도핑 테스트에서 양성 반응을 일으키는 물질이 있는 줄 몰랐다.
그는 "그 약은 피부를 위한 것이다. 그것은 경기력 향상을 위한 것이 아니다"라며 "내 아들은 사기꾼이 아니다"라고 항변했다.
타티스는 MLB로부터 80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아 올 시즌 남은 경기는 물론이고 내년 초반 경기에도 뛰지 못하게 됐다.
타티스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MLB 징계를 받아들였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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