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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캠프 오지마' 브루클린, 듀랜트에 '강수'(윈드호스트)

2022-08-15 10:02

케빈 듀랜트(왼쪽)
케빈 듀랜트(왼쪽)
브루클린 네츠가트레이드를 요구하고 있는 케빈 듀랜트에 강수를 둘 전망이다.

ESPN의 브라이언 윈드호스트는 최근 브루클린이 2022~2023시즌을 앞두고 진행하는 트레이닝 캠프에 듀랜트를 포함시키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그는 "일주일 전만 해도 브루클린이 듀랜트 훈련 캠프에서 제외시키는 것은 불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지금은 그렇지 않다"라고 했다.

듀랜트와 조 차이 구단주의 면담 이후 상황이 급변했다는 것이다.

듀랜트는 차이에게 자기를 트레이드하든가, 아니면 스티브 내쉬 감독을 해고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차이는 내쉬 감독 손을 들어줬다.

차이 구단주의 의중을 확인한 브루클린은 듀랜트의 트레이드에 적극 나설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를 훈련 캠프에서 배제하려는 것도 이 때문이다. 트레이드할 선수와 굳이 함께 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듀랜트 역시 트레이드를 요구한 마당에 브루클린 선수들과 훈련을 할 이유가 없다.

한편, 듀랜트는 트레이드를 요청한 다음날인 7월 1일, 브루클린으로부터 2100만 달러의 수표를 받았다. 10월 1일 이전 그에 대한 선지급의 일부였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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