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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스트로급 뒤흔들 신성 하우레기 9전승-UFC샌디에고

2022-08-14 10:03

야스민 하우레기(사진)의 파이팅은 역시 대단했다. 여성 스트로급을 뒤흔들기에 충분했다. 9 전승 무패 행진으로 UFC 데뷔전을 장식했다.
여 스트로급 뒤흔들 신성 하우레기 9전승-UFC샌디에고
23세의 멕시코 여성 파이터 야스민 하우레기는 아직 10 전 미만인데도 불구하고 미래의 스트로급 챔피언 감으로 꼽히고 있다.

현란한 타격가 하우레기가 14일 열린 'UFC 샌디에고' 여자 스트로급 경기에서 역시 데뷔전인 20세의 루신도를 심판 전원 일치 판정으로 꺾고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하우레기는 능숙했다. 전체를 보며 하나 하나 쌓아나갔다. 대체 선수로 급히 투입 된 루신도는 거친 주먹 맞싸움을 벌이며 하우레기를 수 차례 압박했다.

하지만 전체 흐름은 하우레기였다. 하우레기는 정확한 타격과 로우 킥으로 경기를 주도했다.


그러나 루신도의 저항이 워낙 강해 피니시 경기를 하지 못했다. 하우레기는 MMA 8경기 중 6경기를 피니시한 강타자였다.

둘은 3라운드 내내 타격전을 펼쳤다. 맞서서 십 수차례의 주먹을 주고 받는 등 멋진 경기를 했다.

맞 싸움에선 항상 하우레기의 주먹이 한 두개 더 들어갔고 정확했다.


둘의 타격 성적은 98대 89. 하우레기의 주먹이 기껏 9개 정도 많았다. 그런데도 만장일치가 된 것은 훨씬 많은 하우레기의 주먹이 정확하고 강하게 꽂혔기 때문이었다.

하우레기는 머지않아 스트로급을 휘저을 것으로 보였다.

루신도는 데뷔전을 강타자와 싸워 패했지만 잘 싸웠다. 이제 20세인 점을 감안하면 향후 행보가 괜찮을 듯 하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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