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 조은혜,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 첫날 10개 버디쇼...9언더파로 개인 최고기록

김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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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22-08-12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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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라운드서의 조은혜 [KLPGA 제공]
'무명' 조은혜(24)가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 첫날 버디쇼를 펼치며 깜짝 선두로 나섰다.

조은혜는 12일 경기도 포천시 대유몽베르 컨트리클럽(파72)에서 벌어진 대회 1라운드서 버디 10개와 보기 1개로 9언더파를 몰아치며 이소미(23) 등 공동 2위 선수들을 4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1위로 첫날 경기를 마쳤다.

9언더파는 정규 투어에서 그가 세운 개인 최고 기록이다.
조은혜는 개인 최고 기록을 낸 데 대해 “사실 이 코스가 처음이라 공식 연습 때부터 집중하며 코스 공략법을 고심했다. 오늘 퍼트 감과 터치 감이 괜찮아서 잘되겠다 싶었는데 이렇게까지 잘 될 줄은 몰랐다”라고 밝은 표정을 지었다.

이어 “퍼트 라인이 잘 보여서 강한 자신감을 가졌다. 쇼트 아이언도 굉장히 좋았다. 기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날 10번홀에서 출발한 조은혜는 10,11,12번홀에서 3연속 버디를 잡아 기세를 올렸다. 특히 11번홀에서는 15m 장거리 퍼트를 성공시켰다. 이어 15,16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전반 나인에서 무려 5타를 줄였다. 후반들어 조은혜는 3,4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은 뒤 5번홀에서 보기로 1타를 내주었지만 7,8,9번홀에서 줄버디를 잡아 9언더파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18개홀에서 무려 10개의 버디를 몰아칠 정도의 신들린 퍼트 감각이 빛났다.


조은혜는 올 시즌 상금 순위서 71위에 올라있을 정도로 골프팬들에게 잘 알려져있지 않다. 2016년 입회해 드림 투어에서 3년간 전전했던 조은혜는 2019년 정규 투어에 이름을 올렸지만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고 결국 다시 드림투어로 떨어져 2년의 시간을 보내야 했다.

조은혜는 지난해 드림 투어에서 준우승을 네 차례나 기록하며 다시 시드권을 확보했으나 올 시즌 16개 참가 대회서 단 한 번도 TOP 텐에 들지 못했다.

그는 “ 앞으로 이틀간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라며 우승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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