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림은 11일(현지시간) 북아일랜드 앤트림의 매서린GC(파72·6517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묶어 이븐파 72타를 기록, 공동 48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주 AIG 여자오픈에서 공동 13위를 차지, 상승세를 타고 있는 김아림은 이날 백나인에서 라운드를 시작했다.
14번 홀까지 파 행진을 하던 김아림은 파4 15번 홀에서 버디를 낚았다. 그러나 파4 17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다.
백나인에서 이븐파를 친 김아림은 프런트나인 파3 3번 홀에서 버디에 성공했으나 파4 5번 홀에서 보기를 적어냈다.
이미향도 버디 3개와 보기 3개로 이븐파 72타를 기록했다.
홍예은은 4오버파 76타로 부진했다.
이날 6언더파 66타를 친 아만다 도허티(미국)가 단독 선두에 나섰다.
이번 대회는 같은 기간 같은 코스에서 DP월드투어(옛 유러피언투어)가 함께 치러지진다. 남자 대회의 이름도 같고, 총상금도 동일한 것이 특징이다.
선수들은 1, 2라운드에서 매서린과 갤곰 두 코스를 번갈아 가며 플레이한다. 3, 4라운드는 갤곰캐슬GC에서 펼쳐진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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